[확밀아] 콜로세움 600위권을 노리며 달리는 유저의 감상

 
[아직 확정 순위는 아닙니다만.. 600위권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저같은 중과금 유저 (한달 과금 50만원 수준) 들에게는 아서 콜로세움이 대세입니다. 50만원 과금 수준으로는 대략적으로 11연가챠를 16번 가량 돌릴 수 있는 돈인데요. 가챠를 돌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정도 돌려서는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원하는 SR, SR+을 2~3돌 정도 하면 성공하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저 역시 어줍잖게 어지간한 SR+들이 다 있긴 하지만.. 명함만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요, 대부분의 카드가 1~2돌 수준이지요. 운 좋게 1~2개 정도가 풀돌이 되곤 합니다.

 중과금을 넘어서는 정말 엄청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아마 상황은 비슷하실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 투자가 비교적 짧으면서 (이틀만 달리면 됨), 물약값만 투자하면 키라 -1돌, -2돌 카드를 먹을 수 있는 콜로세움은 굉장히 매력적인 컨텐츠입니다. 이전에는 보상이 짜서 달릴 가치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1000위 안에만 들면 키 -2돌, 600위 안에만 들면 키 -1돌이 가능하죠. SR+ 키-1돌이면 최소한 공체합 4만++ 수준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덱에 끼워넣을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덱. 콤보를 위해서 1~2장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일밀아에서도 콜로세움을 달려보고 한밀아에서도 달려보고 있지만, 일단 저같은 경우 한밀아에서는 가챠운이 없어서 솔직히 돈을 투자한 덱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수준인 것이 사실입니다. 공체합 48만은 요즘 한밀아에서는 최상급 무과금 유저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나마 학레스, 라미아 같은 SR+들은 스킬들이 준수하며, 콜로세움을 통해 얻은 가브리엘, 황룡 역시 요정드랍 카드들에 비하면 성능이 좋기 때문에 그나마 600위권은 간신히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네요.

 대략적으로 한밀아 콜로세움 뛰면서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체합, 콤보 뭐 이런 내용이야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패스.

1. 홍차만 쏟아붓는다고 순위가 올라가지 않는다.
: 이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을 달려보지 않은 유저들은 시간과 돈만 있으면 무조건 가능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300위권 이내로 들어가기에는 덱 스펙이 무조건적으로 중요. 공체합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공격 200% 스킬과 발동률을 자랑하는 학미코, 어우동, 부디카 같은 애들 풀돌을 만나면 심지어 엑칼이 있어도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체합 48만 덱으로는 솔직히 300위권은 매우 힘든 것 같고.. 이 정도 수준이 딱 600위권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2. 600위권 이하의 리밋치, 치아리 낚시는 거의 이길 수가 없다.
: 말 그대로 낚시덱의 경우, 하위권에 있는 낚시덱은 솔직히 기분 좋게 잡으면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근데 중상위권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리밋치, 치아리를 넣고 BC가 300이 넘어가는 분들이 즐비합니다. 이 분들은 진짜 BC 채울 수가 없어서 리밋치를 넣은 분들이라, 들어가보면 SR+ 풀돌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하위권에서 낚시덱은 내가 이겨주지~ 낚시덱 이기는 거 재밌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1.5배수가 붙어도 이길 수 없는 낚시덱의 경우는 진짜.. 묵념입니다.

3. 일요일 저녁 10시 이후에는 1.5배가 끊길 경우 다시 연승하기 위한 홍차 소모가 극심하다.
: 아무래도 일요일 저녁 10시 이후에는 레이스가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어쨌거나 배수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배수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 털리면 진짜 난감해 집니다. 일밀아에서도 막판 스퍼트가 무섭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밀아의 막판 스퍼트가 더 경쟁이 심하다는 인상이네요.


 어쨌거나 현재 컨텐츠 중에서 10~20만원 수준의 과금으로 SR+ 키라-1돌을 얻을 수 있는 컨텐츠는 아서 콜로세움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것이 사실이라 경쟁도 심하고.. ㅜㅡ 여튼 보장 없는 가챠를 계속 뽑는 것보다는 좀 힘들긴 하지만 콜로세움을 계속 달리는 편이 낫지 않나 싶네요.


by Laphyr | 2013/06/09 16:04 | = 게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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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gunX at 2013/06/09 18:51
상위권의 세계는 두렵군요… 전 그냥 무과금답게 BC 찰 때마다 풀덱샷이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순위 뜨는 건 4천위대인데 최종순위는 어떨런지… 뭐 전 리콜레트만 받으면 만족이지만요
Commented by Laphyr at 2013/06/09 22:23
흐흐 그래도 BC 회복이 빠르게 되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나마 무과금 유저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지 싶습니다. 무과금으로 올타임 참여한 순위가 몇이 나오는지는 저도 궁금해지네요. 리콜레트가 일러도 귀엽고 성능도 나쁘지 않아서.. 충분히 달릴만 한 것 같아요.
Commented by LgunX at 2013/06/10 10:04
최종순위는 4353위 나왔습니다. 사실 이벤트홍차 쌓인걸 쭉쭉 빨아대고 그랬던지라 완전 무과금으로서의 성과는 아닌 것 같기도.. 저번에 대충 했을때는 15000위내 턱걸이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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