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곤족 권사 20레벨까지 감상

 

[1시간 30분의 노가다를 통해 획득한 백귀 차이나 드레스]

 소환사를 18레벨까지 키웠다가, 보패를 주는 던전 보스인 귀염꼬리를 잡는 과정에서 큰 고충을 느끼고 새로운 캐릭터를 키웠습니다. 소환사로 1:1이 문제 없다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여론이 "소환사만 빼고 솔플 된다"라는 것에서 충격. 그리고 레벨이 올라도 희망이 없다는 얘기에 더 충격. 워낙 로리 체형 + 어린이 옷이라 육덕한 그래픽이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도 이유..지만.

 어쨌든 린족 소환사와는 정반대에 있는 화끈한 곤족 권사 누님으로 만들어 키우면서, 완전히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얘길 들어보니까, 제가 2차 CBT 때 플레이 했던 역사 클래스도 당시 제일 구린 캐릭터였다고 하네요. 반면 권사는 이번에 대미지 및 판정이 꽤 상향이 되어, 중간 정도의 캐릭터는 된다고 합니다. 근데.. 중간 정도 캐릭터가 뭐 이리 강력한가요?!

 처음에는 자체 힐이 있는 소환사보다, 돌면서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사냥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파란색 무기만 맞춰주니까 그런 거 없이 평타 2번 -> 반격 -> 폭권 -> 평타 n번 정도면 동랩 몹이 그냥 녹아버립니다.. 퀘스트 동선에 익숙했던 이유도 있지만, 캐릭 자체가 워낙 소환사보다 강력하여 훨씬 빨리 키웠습니다.


 귀염꼬리요? 네.. 소환사로는 많아야 70% 정도 깎는 것이 전부였는데, 16랩 권사로는 솔플이 되더군요. 흡혈 보석을 박아주니까 피가 닳지도 않습니다. 패턴만 어느 정도 익히면 귀염꼬리 공격은 전부 반격 or 횡이동 or 파고들기로 회피가 가능하여, 완전히 껌이었습니다. 적절한 타격감 + 효과음으로 온라인 게임답지 않은 박력도 엄청났고요.


 게다가 곤족 누님은 블소 캐릭터 중에서 가장 노출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여, 복장을 맞추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솔직히 블소 같은 그래픽 좋고 육덕진 게임 하면서,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를 완전히 놓칠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1시간 30분 동안 노가다를 해서 위의 백귀 차이나 드레스도 맞춰버렸습니다(...) 린족 할 땐 저걸 얻고 싶은 의욕이 전혀 안 생겼었는데.

 어쨌든 역사, 소환사에 이어 권사를 해 보니까 블소가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대미지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투 자체가 너무 재미있네요. 물론 액션성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요.

by Laphyr | 2012/05/02 01:24 | = 게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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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뮤 at 2012/05/03 11:41
저도 어제부로 친초권 얻어서

빠빰 하고 곤족 권사 16까지 키웠습죠 헤헤

팬사이트에서 영상 한번 보고

귀염꼬리 솔플 열심히해서 보패도 풀셋 맞추고

뭣보다 보패를 치명으로 쭉 도배하고 자수정보석끼니 마물굴 솔플도 가능하더군요 권사


반격의 손맛은 마영전 피오나의 카운터 손맛이랑 비슷해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중인듯
Commented by Laphyr at 2012/05/03 12:12
전 어제 나류국 던전 가 보고 컴을 껐습니다.

아.. 이게 확실히 컨트롤 잘 하는 사람을 위한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_=;;

아무리 처음 가는 던전이라지만, 클베 기준으로 2일이면 찍을 수 있는 레벨 던전(20레벨)인데,

4명 풀 파티를 채워서 갔는데도 보스 HP를 반도 못 깎고 죽었어요.

물론 어느 정도 공략을 보고 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건 뭐..

20대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게임이 되겠지만, 아저씨 유저들이 이걸 얼마나 하고 싶어할지 모르겠군요. 개발컨인 제 입장에서 이 게임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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