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신작] 황혼소녀 암네지아 1화

[본격 유령이어도_예쁘면_괜찮아.jpg]
[이것은 마치 가하라 씨를 연상케 하는 포즈]


 이것 또한 물건이군요. 별 생각없이 놓쳤다면 후회할 뻔. 역시 원작이 있는 물건인만큼 소재는 확실합니다. 좀비 페치를 다룬 산카레아에 이어, 황혼소녀 암네지아는 기억상실증 유령 이야기로군요. 괴이조사부 일지를 쓰는 모모에의 시점으로 유우코를 비춰주지 않는 전반부를 다룬 뒤, 똑같은 이야기를 유우코가 보이는 상황으로 연출해 낸 것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유령'이라는 소재로 공포나 개그를 보여준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인한 유우코의 고민, 그리고 테이치를 좋아하는 소녀로서의 마음 등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구성이 뛰어났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1화의 적절한 자극요소로, 급식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밀착 씬까지. 유령의 색기란 장난이 아니군요(...). 여러모로 이번 분기에는 좀비라도 좋아! 유령이라도 좋아! 라는 이상한 인식이 생겨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땀방울, 스니커즈 + 발목양말, 뭔가 아는 분들이 만든 것 같습니다.]


 성우진도 마음에 듭니다. 늘씬한 하체와 발목 양말 + 스니커즈라는 바람직한 복장의 소녀 키리에를 키타에리가 연기하고, 화자 역할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모에를 후쿠엔 미사토 씨가 연기합니다. 하가나이 리카를 시작할 때만 해도 '귀여운 것만 되지 않나?' 라는 염려를 많이 했는데.. 이젠 뭐, 그런 염려는 전혀 없죠. 1화에서도 엄청난 열연. 

 유우코 역할은 아이마스의 타카네 역으로 유명한(?) 하라 유미 씨. 사실 아이마스 성우분들이 많이들 그렇지만 다른 거에 잘 안 나오잖아요? (...) 이 분도 주연은 거의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달콤하게 감겨 드는듯한 목소리가 굉장히 감미롭네요. 타카네 캐릭터로는 듣기 힘들었던 요염함,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캐릭터라, 앞으로도 기대할 만 하겠습니다.

by Laphyr | 2012/04/16 01:48 | = 애니메이션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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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쿠로현 at 2012/04/16 08:36
후반부는 다크할거 같아요.
Commented by Laphyr at 2012/04/16 22:56
이미 죽은 캐릭터이니 ㅜㅡ 어쩔 수 없겠지만..
Commented by 레뮤 at 2012/04/16 21:52
1화보고 재밌어서

코믹스를 받았습죠

정말 이번 분기 제일 맘에드는 작품
Commented by Laphyr at 2012/04/16 22:56
받으시다니! 구매하세욧!!

저도 사야겠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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