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29일
[프야매] 매표소에게 돈을 주지 않으리라
요즘 프야매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꾸준히 플레이(?)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만.. 신고선수들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코스트 관리를 해 주면서 적어도 1~2일에 한 번씩은 3개 계정을 모두 접속해 주는 정도의 플레이는 했는데, 아무래도 벽을 느끼고 만 것 같습니다. 현금 투자의.. 벽을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까지 현금 투자를 안 한 것은 아닙니다.. 1월에 가입한 본캐 계정의 경우는 기본 220명 확장 + 한 달에 5만원 정도는 작카를 사는 데 쓰고 있었거든요. 부캐들은 돈을 안 쓰고 키우려고 했는데, 워낙 선수 칸이 모잘라서 선수단 확장만 약간 해 준 정도? 여튼 주로 투자는 본캐였죠. 사실 한 달에 5만원이면.. MMO 즐기는 것보다 훨씬 많이 투자한 거라 그만한 만족감이 있었어야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프야매의 투자 곡선은 심각한 2차함수 그래프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의 기초 투자는 당연히 필요하고, 그런 상황 속에서 +@ 로 투자하는 것은 너무 랜덤성이 강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돈을 쓴 본캐 vs 돈을 쓰지 않은 부캐의 선수 & 성적 차이입니다.


여튼 그리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성적은 오히려 부캐 쪽이 요즘 더 낫습니다. 본캐가 5월 한 달 동안 위너스 - 클래식 - 올스타 - 클래식이었는데, 부캐는 같은 기간 동안 클래식 - 위너스 - 클래식 - 위너스에서 놀고 있네요.
여기서 더 구단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한 작카질이 답이지 않을까 싶은데, 여태까지 질러왔던 것을 감안하면 그만한 성과가 없을 것 같아 고민이 많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캐는 포인트 쌓이면 바로바로 카드 뽑고 심혈을 기울여서 PT도 없는 상태고, 부캐는 상금 받은 것도 다 쓰지도 않아서 400만PT 이상이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저 PT를 다 소진해 버린다면.. 완전히 부캐와 본캐가 바뀌어 버릴까봐 걱정 아닌 걱정이 쌓이고 있습니다. ㅜ_ㅡ
# by | 2011/05/29 22:55 | = 게임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카드는 너무 꾸준히 뽑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모아서 한번에 뽑으세요...
그리고 스킬이나 유학등 여러부분에도 꾸준히 키우시다보면 애들이 성적을 내줄꺼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