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라노!> , 한국 특전 일러스트&사인 카드

<바케라노!> 1권 발매 기념 특별 이벤트!

 
 <바케라노!>는 작년 하반기에 GA문고에서 발매되었던 작품으로, 라노베 작가인 스기이 히카루 씨가 주변 동료 작가들을 모에 미소녀화 시켜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은 그 유명한 늑향의 하세쿠라...가 아니라 하가쿠레 이즈나..
 (눈치가 빠르거나 저와 함께 프리우스를 하는 친구들이라면 알아차렸겠지만, 프리우스 캐릭터 이름은 바로 여기서 따온거.)

 작품 자체도 패러디 성과 함께 잔잔한 러브 코미디물로도 손색이 없기에 한국에 소개된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바로 위의 이벤트입니다. 작가의 싸인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일러스트레이터가 한국 정발판을 위해서 새로운 일러를 그려주다니? =_=; 그것도 일본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그림으로?

 뭐, 작품에 포함된 일러스트를 사용한 굿즈는 어느 정도 전례가 있기는 합니다. 멀리는 뉴타입의 브로마이드나 특별 부록(99년도와 2000년대 초반에는 정말 부록을 많이 줬었죠)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고, 가까이는 <반쪽 달~> 한정판의 그림 엽서, <이리야의 하늘>의 특별 케이스, NT노벨에서 증정했던 노트까지 말이죠.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작중에 사용된 일러스트를 썼거나 심지어 표지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였습니다. 일본에서 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별로 구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굉장히 새로운 시도입니다. 저도 작년에 늑대소녀 이즈나에 파닥파닥-_- 낚여서 원판을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가격은 더 비싼 주제(환율 크리)에 저런 카드도 없거든요 -_-;;; 더 싼 가격에, 무려 추가 일러스트까지 포함된 카드가 들어있다는 것에는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일본의 바케라노 애독자, 스기이 히카루(혹은 바케라노) 광팬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한국판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저 그림은 아마도 마감에 쫓기는 이즈나가 원고를 쓰려고 컴퓨터를 두들기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 스기이 히카루의 동료들 역시 모두 라노베 작가인데, 유능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유독 이즈나만은 마감에 쫓기며 편집자를 피해(...) 히카루의 방으로 도망쳐 숨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by Laphyr | 2009/02/28 02:26 | = 라이트노벨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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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악몽의현 at 2009/02/28 09:20
....... 안돼. 저렇게 부록이 좋은 거면 지르는 마음에 올라가! 안돼! 안돼!!!
Commented by 핌군 at 2009/02/28 09:24
일단 지르긴 하겠다만....바케라노라니!
Commented by 세이앤드 at 2009/02/28 13:58
저도 원서를, 그것도 2권까지 샀지만 역시 끌리는군요.
Commented by Laphyr at 2009/02/28 15:47
악몽의현// 저 정도의 특전이라면 질러 줄 가치가 있죠.

핌군// 네가 전에 좌절을 겪었던 그 작품이지..

세이앤드//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1권 자체의 소장가치는 원판보다 정발판이 높아질지도..(물론 번역의 품질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Commented by 리셋 at 2009/02/28 17:42
이야, 시드노벨이 정말 장사를 하는 법을 안다니까요. 솔직히 너무 덕(...)스럽다는 느낌이라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그런 저도 솔깃하네요. 일본쪽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느껴지는 부분도 좋고요.

파X스트 노벨즈의 헛X리 시리즈의 경우 표지체크에 몇달이 걸리는 등, 팔리지 않아서인지 일본쪽에 완전히 괄시를 받던데...이것이 영업부의 힘인 것일까요.

홍보쪽도 J노벨 같은 후발주자들에 비하면야 월등하고.....
Commented by Laphyr at 2009/02/28 18:38
후발주자라 그런지 더욱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전에 인터뷰도 그렇고, 이번 카드도 그렇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저 쪽에 의사를 전달한다는 모습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표지 체크 같은 것도 판매량과 관계가 있는 문제인가요? 한국에서 판매량이 떨어지면 저 쪽에서도 애매하니 승인을 안 준다거나 그런 맥락인 것인지....
Commented by 리셋 at 2009/02/28 19:38
판매량과 일본쪽 일처리 속도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추측이죠. 게으름 부리며 일을 안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유독 파우스트 노벨즈만 일본과의협의에 사소한 일로도 몇주 몇달이 걸리더라구요. 별다른 이유도 없이 그냥 일본쪽 반응이 늦어서 =_=

판매량은 뭐...슬프다고 들었(...)
Commented by 사화린 at 2009/02/28 17:43
이 작품 정발된다는 소식 만으로도 놀랐었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있다니 L노벨 흠좀무 -_-;
Commented by Laphyr at 2009/02/28 18:39
이벤트를 조금 더 일찍 공개했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발매일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떡밥 투척이 좀 늦은 것 같아요.
Commented by 만월의밤 at 2009/03/01 01:21
여기서 떡밥을 문 저는 살 수 밖에 없고...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9/03/04 08:47
마감에 쫓기는 이즈나라... 상상하니 재밌네요.
어쨌든 책정발에 이벤트에 행복합니다.^^
Commented by Kurame at 2009/03/07 20:46
전 떡밥 제대로 물었습니다.
...아니 뭐 이 떡밥 없이도 사긴 샀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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