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明日の君と逢うために They will be born TOMORROW


 작년에 발매된 퍼플 소프트웨어의 明日の君と逢うために 캐릭터송 앨범입니다. c74에서 발매되었는데, "진정한 캐릭터송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고 주장하듯 각 히로인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물론 노래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마음에 들었구요.



 1번 트랙은 카자네 님(!)이 연기하신 나나미 미나의 get you☆meet you 입니다. 앨범의 첫번째 트랙에 걸맞는 밝고 경쾌한 곡이, 나나미의 발랄하고 엉뚱한 성격 그대로 귀엽게 어우러져 있는 느낌. 스스로 '노래는 좋아하지만 팔릴 물건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카자네의 노래라는 점에서 이미 메로메로 상태 -_-;

 확실히 전에 프리미티브 링크 캐릭터송보다는 훨씬 분위기에 맞는 노래라는 느낌입니다. 워낙에 나나미 캐릭터의 이미지가 본인과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캐릭터송의 여건을 잘 부합시킨 것 같습니다. 후렴 부분의 쫑알거리는 대사들이 일품. 






 3번 트랙은 시즈카 누님의 날이 선 느낌이 좋았던 이즈먀 사야의 5cm의 추측. 샘플을 조금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곡 초반부에는 사야의 차가운 태도를 연상시키는 가사들이 들어있고, 중간중간 게임 내의 에피소드와 관련된 가사들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캐릭터송이라는 느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노래 자체만을 놓고 봐도 시즈카 누님의 맑고 시원한 사케비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괜찮은 곡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5번 트랙은 사와노 미리카(=이노구치 유카)님의 진성 츤데레 츠키노 마이의 Naughty girl 입니다. 아스키미 안에서 가장 정상적이고(?) 재미있는 소악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 입니다만, 캐릭터송은 오히려 그 안에 숨어있는 여자아이로서의 섬세한 마음을 노래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트레이드 마크인 차이나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중국풍의 멜로디가 사용되어 곡 자체도 굉장히 귀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가 언급하지 않은 다른 히로인들(아스카, 아사히, 루리코, 리카 등)의 노래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ps. 근데 Naughty라는 단어는 뭔지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장난스러운, 버릇없는' 이라는 뜻이 메인이긴 합니다만, '외설스러운, 도리에 어긋난 성교나 불륜' 이라는 속어 뜻도 있더군요. 제목을 지으면서 참 많이 생각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y Laphyr | 2008/08/29 03:08 | = 성우/음악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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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mhr at 2008/08/29 05:32
카자네씨(=사쿠라이 하루미)의 최근 활약은 눈부시더군요. 누님계뿐만아니라 츤데레계열, 히로인, 소꿉친구 등 현재 갸루게 시장에서 독주중이시죠. 최근 갸루게 80회를 넘어 100회까지 바라볼정도로 압도적인 최다출연횟수를 보여주고 계신데... H20, 연희무쌍이외에는 메이저 진출작이 거의 없어서 안습이군요. 아쉽군요. 제 2의 고토 유코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고젠,유카땅이야 뭐 양립하시는 분들이니. 유카땅은 키무라 아야카로 나오는게 더 비중이 높을정도구요. 두분다 올라운드연기를 자랑하시는데다 가창력도 수준급이구요.

Naughty라는 뜻은 여자한테 쓴다면 말괄량이쪽이 낫겠는데요. 뭐 외설적인 뜻도 있지만...
Commented by Laphyr at 2008/08/29 12:18
작년에는 정말 독보적인 (아마 최다출연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활약을 보여주셨는데 상대적으로 올해는 좀 뜸한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올해 상반기까지는 많이 나오셨는데 여름 신작들에는 주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더군요.
연기력면으로 따져보면 당장 메이져 계에서 아무 역할이나 시켜도 잘 적응하실 것 같은 느낌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메이져 진출작이 대박을 치질 않았으니 아쉽습니다. 고토 유코 씨처럼 셔플 + 미쿠루 중첩 효과 같은 것을 노리려면 일단 갸루게의 메이져 진출작품이 힛트를 쳐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노구치 유카 씨는 솔직히 저도 키무라 아야카라는 이름이 익숙한 것 같습니다.. 사와노 미리카라는 예명은 자주 쓰지도 않으셨을 뿐더러 왠지 조연급에서 자주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뭐 말괄량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제목을 지으면서 고민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속어로 사용된다는 뜻도 캐릭터의 이미지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까요.
Commented by tmhr at 2008/08/30 13:38
카자네씨 예명은 꽤 많지만 최근 쓰는 예명은 未来羽정도가있겠네요.
Commented at 2008/08/29 14: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aphyr at 2008/08/29 20:18
결국 그것도 '~인 것 같고' 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어를 쥐뿔도 모르는 제 입장에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이미 저 단어에 저런 뜻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인 이상 속어까지 생각해서 지었는지,
짓고 나서 그냥 오호? 했는지는 알 수 없는게 아닐까 싶군요..

섹시비치2 ~ 치쿠치쿠 비치~ 같은 식으로 (치쿠비 = 유두를 의미하는 일본어) 말장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습성을 생각해보면 '아는 사람은 알아들어라!'는 식으로 제목을 지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 것이니까요.
Commented by ⓧ프리뮬라 at 2008/08/29 19:59
여름이 조용했던건 9월을 위한 대비였던겁니다! 9월은 승리의 풍음이 될듯(카자네로 나오는게 거의 없어서 씁쓸하지만orz)
Commented by Laphyr at 2008/08/29 20:15
그랬군요.. 체크를 하더라도 샘플까지 들어보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몰랐는데 다른 이름으로
나오시는가보네요!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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