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체 무슨 속도??

 얼마전에 어머니가 강릉에 사는 친구분을 만나고 오신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어디를 놀러갈까 고민하면서 차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머니가 꺼내신 이 쿠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문구는 역시 '천천히 빨리가는'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천히 빨리간다면 대체 어떻게 가는거임??

 사실 이 동해고속은 전국 최초로 쿠폰제(10회 이용하여 쿠폰에 도장을 받을 경우 1회 무료)를 실시해서 TV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역시 비범한 회사는 다르군요. 쿠폰제를 실시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눈에 띄는 문구로 마케팅에도 신경을 쓰고 있을 줄이야...

by Laphyr | 2008/07/22 11:48 | = 경교대 생활일지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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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櫻くん at 2008/07/22 12:02
비범하군요...

굳이 해석을 하자면... '천천히'는 '안전하게'를 대신하는 말인 듯... o<-<
Commented by 레뮤 at 2008/07/22 12:57
.,,,으응? 천천히 빨리가는;

전 제목만 보고선 본문 포스팅 읽기전에 저 쿠폰의 시간들의 합차를 계산중이었음(...)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22 13:09
SF적으로 해석하면 시공간의 흐름을 뒤트나 봅니다.
Commented by 사화린 at 2008/07/22 14:30
바다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부터 이미 비범한단계 (...)
Commented by 桂郞 at 2008/07/22 15:04
'구름 위를 달리듯' 이라는 어느 운수회사 광고문구와는 참 대조적이군요. (....)
Commented by Laphyr at 2008/07/22 16:18
櫻くん//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역시 그 설명이 알맞는 것 같습니다(...)

레뮤// 아하하;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네요.

ckatto// SF로 해석하면 그렇게 되겠군요.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 기다림으로 성급함을 이긴다는 옛 말씀들과 이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병법을 계승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화린// 모,몰랐는데 바다로군요. 뭔가 저 쿠폰을 만든 분이 비범하다는 것은 확실한듯.

桂郞// 구름위를 달린다면 승차감을 강조하는 것이겠지요? 이 회사는 빨리 가고 싶은 고객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제목없음 at 2008/07/22 16:37
21000원짜리 포장마차에 20000원을 내고 잔돈은 애새끼들 과자 사주라는 김화백식 계산법과 동일한 이치일법 합니다
Commented by 코나쨩 at 2008/07/23 00:04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군요 'ㅅ'
Commented by Laphyr at 2008/07/23 03:01
제목없음// 음 순간 읽으면서 무슨 소린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멋진 비유입니다.

코나쨩// 일단 타보면 알겠죠?
Commented by tmhr at 2008/07/23 12:39
ゆっくり早く行く라고 생각해야하나요? ㅋㅋ
느그적하게 나름대로 자전거보다는 빠른 정도로 생각해야될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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