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온라인 이틀째

 실은 지금까지 무얼 했느냐, 예전에 '아니마 온라인'이라고 첫 소개가 되었던 '프리우스 온라인' 이란 게임의 클로즈베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클로즈 베타 치고는 사람이 많은건지, 사냥터마다 사람이 넘쳐 흐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니마'라는 특수한 존재 - 그것도 꼬마애! - 과 교감하며 진행해나가는 방식이라는 것이 매우 특이해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

 원래 어제부터 클베 시작이었는데, 어제는 첫날이다보니 렉도 심하고 뭐 버그도 많고 거기다 제 시험이 금요일인 오늘 끝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_-; 어제는 뭐 거의 하지도 못했습니다. 렙 10을 찍으면 아니마를 얻을 수 있는데, 10은 커녕 3인가 찍고 대충 렉사하고 그러느라.. 퀘스트도 잘 안되고요. 그나마 오늘은 경험치 2배 이벤트를 한 덕택에 오픈 시간인 6시~10시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사냥을 해서 15랩을 찍고 아니마도 얻었습니다.

 다음은 아니마와 첫 만남을 갖는 장면입니다.

 홍보 동영상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아니마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동반자격인 존재인데, 게임 스토리상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는 어떠한 사건을 겪고 죽을뻔한뒤 (혹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일수도 있음) 마을로 돌아온 것인데 그 과정에서 함께 있던 아니마 역시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레벨 10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다시 아니마와 재회할 수 있지만, 아니마 역시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기억도 잃고 감정도 메말라 있는 인형과 같은 상태. 일단은 플레이어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가끔씩 마법을 쓰거나, 패시브로 회복마법을 쓰기도 하는듯 합니다.

 위 장면이 바로 몬스터를 공격하는 도중 아니마가 마법을 시전하는 장면입니다. 제 아니마의 경우 소서리라서 공격마법을 위시한 여러 마법을 스킬로 갖고 있더군요. 근데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로선 아니마가 멋대로 상황에 맞추어 쓰는 것 같습니다. 공격할 때도 마법을 써줄 때도 있고, 안 써줄 때도 있더라구요.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스탯을 올리는 개념이 아니라 스킬포인트를 각 스킬에 투자하는 개념이라, 어떤 스킬에 얼마만큼 포인트를 주었냐에 따라서 캐릭터가 달라집니다. 뭐 지금같은 경우는 권총 계열 스킬을 올렸을 경우 장총 계열 스킬은 아예 손을 댈 수도 없네요. 스포가 부족해서..

 이것은 아니마와의 커뮤니케이션. 위 스샷처럼 가끔 아니마가 무언가에 반응을 보이는데, 가령 누가 지나가거나 새로운 지역에 도착했을 경우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하고 위협적인 몬스터가 나타났을 경우 싫다는 의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때 호응을 해주거나 달래줌으로써 아니마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이 높여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더 높이면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내일은 경험치 이벤트가 없는 대신 이벤트 몬스터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이건 뭐 퀘스트 진행이나 제대로 해주지 이벤트 하지 말고.. 여튼 내일도 오늘처럼 퀘스트가 ㅂㅈ같으면 사냥만으로 렙업하긴 힘들테니 대충 18랩만 찍어서 다음 복장만 입고 그만둘 것 같음. 아, 컨텐츠가 마음에 안든다는 것은 아닌데, 확실히 클로즈인만큼 많이 부족하긴 부족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전에 실크로드 클베할 때는 3차인가 4차에 걸친 클베동안 썰렁~ 하더라도 일단 업데이트된 컨텐츠는 확실히 지원을 했었는데 말이죠. 이건 조금 의욕이 앞서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솔직히 GM님이 돌아다니면서 현장 스케치 하기에는 너무 버그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_-; 클베를 조금 더하던지 해야지, 바로 다음 베타가 오픈이 되어버린다면 보나마나 욕을 먹을만한 요소가 많은것 같음. 그래도 기대작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by Laphyr | 2007/10/26 22:28 | = 온라인/비디오게임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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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Cute Garden : [감.. at 2008/09/23 23:35

... 거친 만큼 꽤나 달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더욱 미려해진 캐릭터와 아니마의 그래픽 입니다. 1년의 세월은 헛것이 아니라는 듯, 1년 전의 모습에 비하면 캐릭터와 아니마 모두 굉장히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더군요. 체험판이라서 서버 문제가 없어서 그런지,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다음은 ... more

Commented by 까초니 at 2007/10/26 22:33
저는 아이온을 기대하고 있죠 ' ㅁ';;
Commented by BooGiePop at 2007/10/26 23:28
으음....로리속성 온라인게임...인건가요? [끌리고있음]
Commented by EW  at 2007/10/26 23:46
저는 헬게이트를 기대하고있기는 하지만, 프리우스도 처음 공개되었을때부터 기대는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기대는 한답니다아
Commented by 핌군 at 2007/10/27 00:00
나도 프리우스 하고 잇는데 서버 어디임 +_+
나는 맨 첫번째 서버 +_+
그나저나 아니마 벌써 얻었다니 부럽부럽...
나는 일한다고 하나도 못했는데 내일 서버열리면 달릴거임 ㅋㅋㅋ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7/10/27 01:03
사양 높아보이네요.......
Commented by Sakiel at 2007/10/27 09:09
괜찮군요. 오픈되면 잠시 해보게 될듯 하군요.
Commented by 이터널스웜 at 2007/10/27 09:58
요새 오픈하는 게임중에 제대로 테스트를 돌리는 게임들이 얼마 없는 기분. 레퀴엠도 그렇고 궁시렁궁시렁 --);
근데 저거 재미있어? 요새 캡파하고 레퀴엠 간간히 하느라 좀 빡세긴 한데 재미있다면 함 돌려볼까 --)..
Commented by 레뮤 at 2007/10/27 11:26
...괜찮긴한데 사양이 높아보여요[..]
Commented by Laphyr at 2007/10/27 14:10
까초니// 저는 NC게임은 그냥 즐.. 걔네는 게임성이고 뭐고보다는 어차피 돈만 먹고 살려는 느낌이라.. (아니, 그렇다기보다 NC게임에 그런 사람들이 모이죠.)

Boogiepop// 나중에는 아니마라는 존재와 함께 메카닉? 을 불러내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로리와 메카닉 속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줄듯.

EW// 헬게이트도 확실히 기대를 갖게 만드는 게임이죠.. 그래도 저는 wow를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을 잡는다면 속성이 완전 다른 게임을 잡을 것 같아요.

핌군// 첫번째 서버 하다가 자꾸 끊겨서 코타섭(3섭)으로 옮겼음.. 비선공몹 있는 곳까지는 대충 파티하고 내가 잡으면 빨리 클것 같은데?

Gior키리코// 네.. 권장사양 팬4 3.0이긴 한데, 솔직히 그 사양에서도 못 돌릴것 같은....;;

Sakiel// 오오. 사키엘님은 확실히 오픈하시면 불처럼 달리는 특기를 지니고 계시죠!

이터널스웜// 캡파는 아직도 계속하고 있구나; 레퀴엠도 괜찮긴 한데 나는 wow를 하기 때문에 비슷한 분위기의 게임은 왠지 잘 못잡겠어. wow 베낀것 같아서 말이지. --; 이번에는 클로즈 베타라서 다음에 오픈베타가 되면 같이 해봅세.

레뮤// 던파 사양의 4배는 될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사화린 at 2007/11/02 23:22
아니, 1주년 포스팅에도 덧글이 없으시고
몰래멀티에도 한동안 덧글이 없으시길래 의아했는데,
이거 잠수모드신가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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